한국체육대학교

얼마전부터 우리학교에서 전쟁에 따른 정부시책에 따라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요글래에 들어서는 좀더 강압적으로 정문에서 한 남자분이
10부제 위반차량에 대해서 출입을 통제하더군요.
정부시책이니 당연히 따라야 하겠지요.저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황당하고 학교에 대해서 정말 실망을 할수 밖에 없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오늘 날짜를 깜박잊고 승용차를 가지고 학교에 갔다가 10부제 위반으로 정문에서 출입제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제눈에 보이는 것은 저와 끝자리가 같은 번호판의 차량이 버젓이 학교에 주차를 하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순간 너무나도 황당했고 그차량은 아무런 제재없이 주차할수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학교 마크가 선명한 고급승용차!
그 차한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이후로도 저녁시간까지 계속 지켜봤지만 교수님,교직원,그리고 최고 경영자 과정에 계신 몇몇 분들의 차는 10부제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학교를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묻고싶습니다-교수님,교직원,최고 경영자 과정의 그 분들은 면죄부를 갖고 계신분들입니까?

얼마전에 매스컴을 통해 국가 공공기관의 차량10부제에 대한 위의 내용과 비슷한 뉴스보도를 본적이 있었는데 우리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생기다니 정말 황당하고 한심합니다 

이외에도 학교의 여러가지 행정에서 이번일 뿐만이 아니라
교내 흡연문제 역시 학생들은 제재를 받고 있지만 일부 교수님,교직원들은 그점을 지키고 있지 않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글을 올리는 저는 지금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10부제를 지키지 않은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부끄러운 줄 알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제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알아야 하고
또한,,,위의 내용과 상관없는 교수님,교직원에겐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잘못된 문제점에 대해 그냥 간과한다면 그 것이 훗날
우리학교 명예에 먹칠을 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학교행정에 대해 100%만족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기는 서로가 어려울 것입니다.그러나,,,문제점에 대해 서로 인정하고 고쳐나가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위에서 업급했듯이,,,10부제나 흡연문제와 같이 학생들과 학교(교수님.교직원,,,)간에 위화감이 계속적으로 조성된다면 그것은 배움의 터전이 아니라 불신의 터전 또는 불만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