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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인들에게

  • 작성자 고봉국
  • 작성일 2002-12-15
  • 조회수 3337
먼저 한학기 동안 고생하신 총장님이하 교수님, 재직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교의 변화를 위해 힘쓰시는 총장님의 모습과 한 한기동안 열심으로 강의하신 교수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한 한기를 정리하며 한국체육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점차 발전되어가는 학교를 보며 더욱 자부심을 느끼며 행정부분에 대해서도 조금은 학생들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어짐을 느낌니다.
여러분 학교의 큰 어른이신 총장님의 학생들에 대한 관심,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교수님의 마음이 학교의 몇몇 교직원들의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저희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열심으로 근무하시는 처장님과 직원여러분이 많다는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학생들이 따라가기를 바라는 몇 몇 분들, 학생들이 말하는 학교 발전방향에 대해 극단적으로 무시하는 발언,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생각으로 그러시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충분히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가치관 또한 바로 세워져 있다는 것을 아셨음 합니다.
교내 직원들은 학생들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 또는 학교의 도우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권위주의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분들때문에 정말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학생들을 아끼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의 눈과 귀를 존중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