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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첫 메달!’ 여자 근대 5종 성승민 학우 등 3명 단체전 동메달, 김선우 동문 개인전 은메달

  • 작성자 강윤오
  • 작성일 2023-09-25
  • 조회 526

‘한국 대표팀 첫 메달!’ 근대5종 여자대표팀 성승민 학우 등 3명 단체전 동메달,
김선우 동문 개인전 은메달
성승민 학우 ‘승마 중 주행 시간 초과’… 개인전 12위로 마무리 아쉬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한국 선수단의 ‘1호 메달’이 나왔다. 오늘 오전 10시(현지시각),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Fuyang Yinhu sport center)에서 진행된 근대5종 결승전 경기에서 김선우 동문(39회졸)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 학우(체육 23)는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의 경우 별도의 경기 없이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3,574점을 획득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은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은 4명 중 3명이 한국체대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선우 동문, 김세희 동문(38회졸), 성승민 학우 그리고 경기도청 장하은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노렸다.


 


성승민 학우는 지난 5월 13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3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성 학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근대5종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승마에서 시간 초과로 인해 발목을 잡히며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장에서 만난 대한근대5종연맹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다른 국가 말을 길들이는 게 쉽지 않아 낙마 및 시간 초과로 0점을 받는 경우가 있다”라며 말이 탑승자를 거부하거나 낙마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태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은 “낙마는 기온 등 환경적인 요인 역시 크게 작용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낙마가 역대급으로 많이 이뤄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로 승마 경기에서 19명의 참가자 중 절반에 가까운 9명이 낙마 및 시간 초과로 인해 1점도 받지 못했다. 김선우 동문을 제외한 한국 대표팀 3명의 선수 역시 낙마 및 주행 시간 초과로 0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선우 동문은 펜싱 255점, 승마 299점, 수영 283점, 레이저건(육상+사격) 549점을 기록해 1,38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406점을 기록한 장밍위(중국), 동메달은 1374점을 획득한 비안 유페이(중국)에게 돌아갔다.

 


단체전에서는 김선우 1,386점, 김세희 1,100점, 성승민 1,088점으로 3,574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은 각각 4,094점과 3,705점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근대5종연맹 김광태 부회장은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잘해서 뿌듯하다”라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쳐 다행이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메달을 들고 김선우(우측 첫 번째), 성승민(우측 두 번째), 김세희(우측 세 번째) 선수가  메달을 들고 중국, 일본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취재 및 기사작성 : 김수빈 특임기자 honeysu72@naver.com, 이선우 기자 sunwoolee4747@naver.com, 이세은 수습기자 sae_un@naver.com


편집 : 한지용 편집장 football1229@naver.com


카드뉴스 제작 : 김채람 수습기자 kimchaeram1121@naver.com


사진 촬영 : 김수빈 특임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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