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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본관 내진 보강 공사, 개강 후 3주간 비대면 수업 진행

  • 작성자 강윤오
  • 작성일 2023-08-23
  • 조회 720

방학 중 본관 내진 보강 공사, 개강 후 3주간 비대면 수업 진행



본관은 현재 내진 보강공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공사는 10월 13일 완공 예정이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공간조정과 안전한 본관을 위해 방학 동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개강 직후 3주간 비대면으로 강의가 운용될 예정이다. 


1985년 8월 준공된 본관 건물은 내진 보강 공사가 되어 있지 않았고, 화재에 일정 시간을 견딜 수 있는 내화구조 성능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석면을 사용했다. 따라서 2022년 12월 14일부터 내진보강 및 기타공사를 착공해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구조부 34개(본관 행정실(17개), 연구실(13개), 강의실(4개)에 매입형 철골 프레임을 보강한다. 그리고 석면 제거 공사, 주요 보직자실 또는 사무실의 재배치, 배관공사 등의 기계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 또 지상 1층과 2층에 있던 외부 캐노피를 재시공한다.


현재는 공사 기간 사용할 대체 사무공간을 학생회관에 만들어 이사를 완료했다. 그 후 석면을 제거하고 가설공사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지금은 내진보강 및 마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2월 14일부터 착공 계속되고 있는 공사는 올해 10월 13일에 마칠 예정이다. 이후 네트워크 공사와 본관 복귀 이사로 10월 27일 전체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진 보강공사와 같은 굵직한 공사와 함께 다른 공사들도 함께 진행했다. 그러나 장마가 길어져 공사 기간이 지체됐고, 결국 2학기 개강 직후 3주간 비대면 강의 운영이 확정됐다. 


이 소식을 속보로 전한 학보사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학생들은 대부분 환호를 보냈다. A 학우는 ‘방학이 3주 추가됐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다. A 학우 외에도 “개강이 너무 빨라서 힘들었는데 쉴 틈이 생겨서 좋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학교 행정 처리에 문제의식을 느낀 학우도 있었다. B 학우는 “매번 반복되는 통보식 행정에 환멸을 느낀다”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공사 기간 설정을 제대로 했어야 하며, 이에 대한 사과조차 없는 점,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화가 난다”라며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다수의 환호와 소수의 비판 속 2학기 개강을 맞이한 한국체대, 내달 11일부터 대면 강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 박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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