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이하 한국체대)는 4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국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와 상호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대와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양 기관의 특수체육 및 태권도 분야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목표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구축된 인프라를 공유하고 시설 및 환경을 활용하는 데 힘을 합칠 계획이다.

안용규 총장은 “현재 태권도학과 신입생 선발은 청각장애인 위주로만 선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절단장애 등을 가진 지체장애인까지 입시 기회를 확대해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장용갑 회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 체육 종합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여러 사업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