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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2-13] 김태경 한국체대 교수, 신경퇴행성 질환 원인 관련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 김 교수 “운동 등 비약리학적 치료가 질환 응집체 확산 이전 염증조절에 효과적”

  • 소속과 산학협력본부
  • 작성자 최하연
  • 작성일 2023-02-13
  • 조회수 753

◎ 김태경 한국체대 교수, 신경퇴행성 질환 원인 관련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 김 교수 “운동 등 비약리학적 치료가 질환 응집체 확산 이전 염증조절에 효과적” -


□ 한국체육대학교 김태경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승재 교수팀은 염증성 환경이 ‘a-synuclein 응집체’의 뇌 확산을 촉진한다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분자의학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IF 12.15)’에 게재되었으며, 생물학정보연구센터 한빛사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1월 20일 등록되었다.

  

□ 이번 논문 결과에 따르면, 뇌에 지속적인 미세아교세포증, 염증에 의한 사이토카인의 세포간 노출이 선행되었을때, 알파시뉴클린 응집체 확산이 증가되었으며,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증제 투여에 의해서 응집된 단백질의 확산, 염증 및 파킨슨 행동을 억제시켰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염증성 환경이 뇌에서 알파시뉴클린 확산의 주요한 원인임을 발견했다. 

  

□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기존 연구에 해당 질환의 진행은 각 질병을 특징짓는 다양한 유형의 단백질 응집체가 뇌에 확산되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단백질 확산에 대한 병리학적 특징 및 세포간 전달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은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알파시뉴클린 (alpha synuclein)과 같은 응집되기 쉬운 병원성 단백질의 세포간 전파 원리는 파킨슨병 진행에 핵심 원리를 밝히는 새로운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태경 교수는 “운동은 뇌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신경염증 조절 시스템을 조절하는 다양한 수용체 및 효소들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동과 같은 비약리학적 치료가 파킨슨 질환의 응집체의 확산 이전 초기 염증조절에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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